이사장 인사말
한국에서의 생명사랑 100년, 맥켄지家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.
여러분 반갑습니다.
일신기독병원 이사장 인명진입니다.
금년 한 해 여러분들 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.
우리 병원은 산부인과, 소아과가 중심이 되는 병원인데,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우리나라 2019년 출산율이 0.88 퍼센트로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. 30만 명이 되지 못하고 2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그 중에서도 부산이 가장 낮습니다. 지난 해 부산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2만명이 채 되지 못한다는 통계를 봤습니다. 급격하게 산부인과가 어려위지는 상황에 이르렀고 자연히 소아과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이것은 우리 병원이 헤쳐 나가야 할 중요한 당면 과제입니다.
우리 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로 시작한 병원이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꿋꿋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. 부산 시내의 산부인과가 다 문을 닫는다 하더라도 우리 병원이 맨 마지막에 문을 닫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. 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 우리 재단 산하에 네 병원이 있는데 더 말할 것 없이 일신기독병원이 맏이입니다. 일신기독병원이 든든히 서고 모범이 되어야 나머지 세 병원도 같이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.
지난 해 병원장님과 여러 진료과 과장님들 또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. 특별히, 음지에서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의료 활동을 지원하는 지원 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많았습니다.
여러분,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것 같습니다. 일자리는 스스로 지켜야 되는 것이지 누가 지켜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. 금년에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, 우리 병원 자체를 넓게 보면서 같이 협력하고 또 힘을 모아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